홍보영상 배경음악, 사올 것인가 만들 것인가
영상 제작에서 음악 이야기는 대체로 마지막에 나옵니다. 편집이 거의 끝난 뒤에 “배경음악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물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같은 화면을 다르게 보이게 만듭니다. 같은 컷에 다른 곡을 깔면 속도감도 달라지고 무게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아무거나 얹는 요소가 아닙니다.
지금은 음악을 확보하는 방법이 세 가지입니다. 무엇을 고를지는 영상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음악은 편집이 끝난 뒤 얹는 장식이 아니라, 화면의 속도를 정하는 요소입니다.
세 가지 경로
| 경로 | 어떤 경우에 맞는가 |
|---|---|
| 음원 라이브러리에서 고르기 | 대부분의 홍보영상. 검증된 곡을 라이선스 문제 없이 쓸 수 있습니다 |
| AI로 생성하기 | 주제에 딱 맞는 곡이 필요할 때. 가사와 분위기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
| 처음부터 작곡하기 | 브랜드 고유의 곡이 자산이 되어야 할 때. 로고송이 대표적입니다 |
저희는 세 가지를 모두 씁니다. 기본은 첫 번째입니다. 알려진 음원 라이브러리에서 영상의 톤에 맞는 곡을 고릅니다. 대부분의 홍보영상은 이 방식으로 충분합니다.


선택지가 많다는 것이 늘 좋은 것은 아닙니다. 라이브러리에서 고를 때도 기준이 없으면 결정이 오래 걸립니다.
10년 전에는 직접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도구가 좋아졌지만, 저희는 10년 전부터 로고송과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 왔습니다.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직접 했습니다. 한국어 곡도 있고 중국어 곡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찾아보시면 그 시기의 결과물이 남아 있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브랜드 전용 곡이 필요하면 만드는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작곡가와 스튜디오를 잡고 몇 주를 썼습니다.
지금은 생성 도구로 주제에 맞는 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우리 주제로 곡을 하나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시면 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예전이라면 예산과 일정 때문에 포기했을 요청이 지금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만드는 일 자체가 목적이 된 적은 없습니다. 필요한 곡이 라이브러리에 있으면 그것을 씁니다. 없을 때 만듭니다.


왼쪽은 경쾌한 속도가 필요한 화면이고 오른쪽은 넓게 펼쳐지는 화면입니다. 같은 곡을 두 장면에 깔면 한쪽은 반드시 어긋납니다.
고를 때 실제로 보는 것
선곡에서 저희가 확인하는 기준입니다. 담당자님이 시안을 보실 때도 같은 기준으로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 확인할 것 | 왜 중요한가 |
|---|---|
| 컷 전환과 박자가 맞는가 | 화면이 바뀌는 지점과 음악의 마디가 맞으면 편집이 정돈되어 보입니다 |
| 나레이션을 덮지 않는가 | 말이 들어가는 구간은 곡의 밀도가 낮아야 합니다 |
| 끝까지 같은 느낌인가 | 중간에 분위기가 바뀌는 곡은 짧은 영상에서 산만해집니다 |
| 무음으로 봐도 성립하는가 | SNS 는 소리 없이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음악에 기대면 무너집니다 |
네 번째가 자주 놓치는 부분입니다. 음악이 좋아서 잘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영상이 있는데, 소리를 끄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집 단계에서 한 번은 무음으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자료 화면과 제품 촬영은 필요한 음악의 성격이 다릅니다. 한쪽은 차분하게 받쳐 주는 곡이, 한쪽은 리듬이 분명한 곡이 어울립니다.
라이선스는 별개 문제입니다
어떤 경로로 확보하든 사용 범위를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유튜브 게시, 광고 집행, 전시회 상영, 사내 사용은 요구되는 권리가 다릅니다.
특히 무료로 받은 곡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곡은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게시 후에 수익 창출이 막히거나 영상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 이 부분은 영상 음악 때문에 유튜브에 광고 제한이 떴다면에서 따로 다루었습니다.
관련 포트폴리오
아래는 모션그래픽 중심의 홍보영상입니다. 음악과 화면 전환이 맞물려 있어 선곡이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보기에 좋습니다.
정리하면
음악은 사올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골랐는지가 아니라 그 곡이 화면과 맞는지입니다.
대부분은 라이브러리에서 고르는 것으로 충분하고, 브랜드 전용 곡이 자산이 되는 경우에만 만듭니다. 판단이 어려우시면 두 가지 방향으로 시안을 만들어 비교해 보시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섬세한 동작과 미니멀한 그래픽은 소리가 작아야 살아납니다. 곡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선곡의 일부입니다.
음악까지 포함해 제안드립니다
만들려는 영상의 용도와 참고 영상 한 편을 알려주시면 문의 후 이틀 안에 1차 제안서를 보내드립니다. 배경음악을 라이브러리에서 고를지 별도로 만들지도 영상 성격에 맞춰 함께 제안드리며, 사용 범위에 필요한 권리도 정리해 안내드립니다. 제안서에는 기획 방향 A안·B안, 비슷한 조건의 포트폴리오와 선택 이유, 항목별로 분해한 견적이 들어갑니다.
(주)트립클립 / 비디오연구소 VDOLAB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84
전화 : 02-511-3002
웹사이트 : https://vdolab.kr / https://tripclip.kr
이메일 : cs@tripclip.kr / mytripclip@naver.com
포트폴리오 : https://bit.ly/youtubevdol
자주 묻는 질문
무료 음원을 쓰면 안 되나요?
쓸 수는 있지만 사용 범위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료로 표시되어 있어도 상업적 사용이나 광고 집행은 제외인 경우가 있고, 출처가 불분명한 곡은 게시 후에 수익 창출이 막히거나 영상이 내려가는 일이 생깁니다.
AI로 만든 곡을 실제 영상에 써도 되나요?
클라이언트가 원하시면 사용합니다. 주제에 맞는 곡이 라이브러리에 없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다만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곡이 이미 있으면 그것을 쓰는 편이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로고송도 제작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저희는 10년 전부터 로고송과 배경음악을 직접 작사·작곡·편곡해 왔고 한국어와 중국어 곡 모두 작업한 이력이 있습니다. 브랜드 전용 곡이 오래 쓰일 자산이 되는 경우에 권해 드립니다.
음악은 언제 정하는 것이 좋나요?
기획 단계에서 방향만이라도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편집이 끝난 뒤에 곡을 바꾸면 컷 길이와 전환 지점을 다시 손봐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참고 영상을 주실 때 그 영상의 음악 분위기도 함께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