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팀을 뽑을까, 맡길까 — 사람이 아니라 프로젝트로 남기세요

영상팀을 뽑을까 고민이 시작됐다면, 그 고민 자체는 방향이 맞습니다. 영상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뜻이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팀을 뽑을까」라고 고민하는 단계에 있다면, 대부분은 맡기는 게 낫습니다.
뽑아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맡길 때 어떻게 가야 오래 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뽑아야 할 때는 분명히 있습니다

영상 자체가 사업이고 수익이 되는 곳이라면 팀을 둬야 합니다.

구독 수익으로 팀을 꾸리는 유튜브 채널, IT·경제·업종 전문 미디어처럼 영상 콘텐츠가 곧 서비스인 곳은 당연히 내부에 팀이 있어야 합니다. 그 팀의 인건비를 영상 수익이 덮고도 남는다면, 채용이 맞습니다.

그 외의 경우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중소기업의 현실 — 한 명으로는 굴러가지 않습니다

일반 중소기업에서 영상팀을 두는 경우는 드뭅니다. 뽑아도 한 명입니다.

그 한 명이 회사의 모든 영상을 맡는다고 할 때, 과연 그 사람에게 영상 일만 시킬 수 있을까요.

홍보팀에 있다면 보도자료도 써야 하고, 행사도 준비해야 하고, SNS도 올려야 합니다. 영상이 그 안에 하나로 들어가는 것이지, 풀타임 PD처럼 일하는 구조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 상태에서 영상 품질을 계속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역 청년이 나무 아래에서 자기 이야기를 풀어 가는 웹예능 시리즈의 한 장면, 좌상단에 시리즈 이름이 고정돼 있다연구실에서 인턴과 연구원이 장비를 보며 대화하는 기관 웹드라마 시리즈의 한 장면

공공기관·지자체, 인사이동이 지속성을 끊습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홍보팀 직원에게 "영상을 배워라"는 방향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배우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배웠다고 해도 그 업무만 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업무가 많고, 조직 안의 구성원으로서 할 일은 항상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인사이동입니다. 영상에 익숙해진 직원이 다른 팀으로 이동하면, 인수인계받은 사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지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한동안 화제가 된 사례들을 보면, 성과의 중심에는 특정 담당자가 있었습니다. 그 담당자가 그 자리를 떠나는 순간, 채널은 전환점을 맞습니다.
지속성 문제는 사람을 두는 방식에서 끝없이 반복됩니다.

사람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남겨야 합니다

그래서 방향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남기는 방식으로 가야 합니다.

우리 회사, 우리 지자체, 우리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영상이 무엇인지를 먼저 정합니다. 파일럿 영상, 영상 주제, 채널의 코너, 시리즈의 첫 편. 이것이 자산입니다.

그 자산이 만들어지고 나면,
제작사를 바꿔 가면서 톤앤매너를 새롭게 하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한 제작사와 오래 일하면 익숙해지는 것이 있는 반면, 매너리즘도 생깁니다. 다른 제작사가 같은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 내면, 채널이 살아납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제작사를 바꾸는 것이니 인수인계도 없습니다. 영상 자산은 그대로 남고, 방향도 이어집니다.

기관 채널 코너에서 연구원이 실험 장비를 열며 하는 일을 설명하는 장면연구기관 토크쇼 코너에서 전문가가 개념을 설명하고 화면 옆에 핵심 용어가 정리되는 장면

국가지원사업으로 파일럿부터 시작하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국가지원사업을 활용해 외주 프로덕션과 파일럿 영상을 먼저 만들어 보는 것을 권합니다. 파일럿 하나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것이 확인됩니다.

어떤 스타일이 브랜드와 맞는지, 어떤 플랫폼에서 반응이 오는지, 얼마나 자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인지.
이것이 확인되고 나서 팀을 꾸릴지, 어떤 제작사와 계속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파일럿 영상 설계와 국가지원사업을 통한 시작 방법은 아래 두 편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중소기업 유튜브 채널, 국가지원사업으로 파일럿 영상부터 시작하세요
▶ 지자체 유튜브 채널, 특정 담당자에 의존하지 않는 전략

정리하면

「영상팀을 뽑을까」 단계에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맡기는 게 낫습니다.

뽑아야 하는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영상 자체가 서비스이고 수익이 팀 인건비를 덮을 때입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사람이 아니라 프로젝트를 남기는 방식을 먼저 설계하는 것이 오래 갑니다. 상징 영상, 파일럿, 채널 방향. 이 첫 편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관련 포트폴리오

기업·공공기관 홍보영상 포트폴리오입니다. 기획부터 납품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지역 청년의 이야기를 코너로 묶은 웹예능 시리즈의 한 편입니다. 사람이 바뀌어도 남는 것은 이런 코너와 시리즈입니다.

기업 홍보영상부터 공공기관 영상까지, 기획 단계부터 함께 설계한 결과물입니다.


영상 제작 문의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3년 연속 · 중소기업혁신바우처 공급기업 4년 연속

(주)트립클립 / 비디오연구소 VDOLAB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84
전화 02-511-3002
https://vdolab.kr / https://tripclip.kr
cs@tripclip.kr / mytripclip@naver.com
포트폴리오 https://bit.ly/youtubevdol

자주 묻는 질문

영상팀을 채용해야 할지 외주를 써야 할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영상 자체가 수익이 되는지가 기준입니다. 구독 수익이나 영상 서비스로 팀 인건비를 덮는 구조라면 채용이 맞습니다. 일반 중소기업이나 공공기관처럼 영상이 사업의 일부인 경우에는, 사람에게 의존하는 방식보다 프로젝트를 자산으로 남기는 방식이 더 오래 갑니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영상 담당자를 두는 것이 왜 지속되기 어렵나요?

인사이동 때문입니다. 영상에 익숙해진 직원이 다른 팀으로 이동하면, 인수인계받은 사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특정 담당자에게 채널의 성과가 달려 있으면, 그 사람이 자리를 떠나는 순간 지속성이 끊깁니다. 사람이 아니라 영상 자산과 채널 방향을 남기는 방식이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제작사를 바꾸면 톤앤매너가 흔들리지 않나요?

상징 영상과 채널 방향이 먼저 정해져 있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자산 위에서 다른 제작사가 만들면, 새로운 시각이 더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제작사와 오래 일하면 생기는 매너리즘 없이 채널이 계속 살아 있게 됩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제작사를 바꾸는 것이니 인수인계도 없습니다.

국가지원사업으로 영상 파일럿을 만들 수 있나요?

홍보 목적 영상이라면 검토할 수 있습니다. 수출바우처나 중소기업혁신바우처 등 지원사업마다 인정 범위가 다르므로, 참여 사업 운영기관 안내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비디오연구소 VDOLAB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3년 연속, 중소기업혁신바우처 공급기업 4년 연속으로 선정됐습니다.

파일럿 영상이란 무엇이고 왜 먼저 만들어야 하나요?

채널이나 콘텐츠 방향을 확정하기 전에 먼저 만들어 보는 첫 편입니다. 어떤 스타일이 브랜드와 맞는지, 어떤 플랫폼에서 반응이 오는지를 작은 투자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파일럿을 거치고 나서 팀을 꾸릴지, 어떤 제작사와 계속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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