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홍보영상 비용은 제품이 정합니다 — 견적이 갈리는 여섯 가지
「제품 홍보영상 한 편 얼마인가요」라는 문의를 받으면 저희는 대개 사진을 먼저 여쭤봅니다. 제품 사진 서너 장이면 금액대가 거의 잡히기 때문입니다.
회사 소개 영상은 길이와 촬영 일수로 견적이 움직입니다. 그런데 제품 영상은 조금 다릅니다. 금액을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 제품 그 자체에 있습니다.
같은 「제품 영상 1편」인데 견적이 두 배 차이 나는 일이 흔합니다. 어디서 갈리는지 적어 두겠습니다.
1. 실물이 있습니까
가장 크게 갈리는 자리입니다.
제품이 이미 나와 있으면 찍으면 됩니다. 아직 시제품 단계이거나 출시 전이라 밖으로 낼 수 없으면 화면을 만들어야 합니다. 3D로 모델링하거나 AI로 생성합니다. 만드는 쪽은 촬영비가 빠지는 대신 모델링과 검수 시간이 붙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판단 기준은 제품 홍보영상 형식 — 실사·모션그래픽·AI 제품별 판단 기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 몇 개를 보내실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의외로 안 하십니다. 그런데 한 개만 오느냐 여러 개가 오느냐로 찍을 수 있는 장면이 달라집니다.
한 개뿐이면 분해하거나 흠집이 날 만한 장면을 못 찍습니다. 물이나 기름을 묻히는 장면, 뜯는 장면, 떨어뜨리는 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화면이 필요하면 여러 개가 있어야 하고, 없으면 그 장면은 그래픽으로 대신합니다. 그래픽으로 대신하는 순간 금액이 올라갑니다.
3. 움직입니까
전원이 들어오고 무언가 돌거나 켜지는 제품이면 촬영이 한 겹 늘어납니다. 동작이 정확히 보이게 찍어야 하고, 대개 여러 번 반복해야 원하는 순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품을 아는 분이 옆에서 조작해 주셔야 합니다. 저희가 임의로 만지면 고장 나거나, 실제로는 그렇게 쓰지 않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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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투명 렌즈와 무광 검정 차체입니다. 조명이 그대로 비쳐 들어와 세팅에 시간이 걸리는 표면입니다. 오른쪽은 색이 실물과 같아야 하는 식품 컷입니다. 두 화면 모두 제품의 성질이 촬영 시간을 정합니다.
4. 표면이 반사됩니까
현장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먹는 자리입니다.
유리, 거울, 크롬 도금, 투명 용기, 무광 검정. 이런 표면은 조명이 그대로 비쳐 들어옵니다. 카메라와 조명과 천장이 제품에 비칩니다. 그걸 지우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같은 크기 제품이라도 무광 플라스틱은 한 시간이면 끝나는 세팅이 크롬 제품에서는 반나절이 됩니다. 제품 사진을 먼저 여쭙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표면이 보입니다.
5. 색이 정확해야 합니까
화장품, 식품, 도료, 원단처럼 화면 속 색이 실물과 같아야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경우 촬영 때 기준을 잡고 후반에서 다시 맞춥니다. 색이 조금 달라도 되는 제품과는 들어가는 손이 다릅니다.
반대로 색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제품이면 이 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견적을 받으실 때 「색이 실물과 같아야 하는지」를 먼저 말씀해 주시면 불필요한 항목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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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촬영으로는 담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왼쪽은 부품이 공중에 펼쳐지고, 오른쪽은 기판 안쪽 결함이 드러납니다. 이런 장면이 필요한 제품은 실사만 찍는 제품보다 금액대가 한 단계 올라갑니다.
6. 안을 보여 줘야 합니까
기계 안쪽 구조, 필터가 걸러 내는 원리, 성분이 스며드는 모습처럼 눈에 안 보이는 것을 보여 줘야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건 촬영으로 안 됩니다. 그래픽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이 장면이 필요한 제품은 실사 촬영만 하는 제품보다 금액대가 한 단계 올라갑니다. 대신 이 장면 하나가 설명을 통째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서, 넣을 가치가 있는지부터 같이 보는 편입니다.
7. 그래서 견적 전에 보내 주시면 좋은 것
아래만 있으면 첫 상담에서 금액대가 나옵니다. 자료를 만드실 필요는 없고 이미 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제품 사진 3~4장 | 상세페이지에 쓰신 것이면 됩니다. 표면과 크기가 보입니다 |
| 보내실 수 있는 개수 | 한 개인지 여러 개인지. 돌려드려야 하는지도요 |
| 구동 여부 | 켜지거나 움직이는지, 조작할 분이 오실 수 있는지 |
| 색 기준 | 실물과 같아야 하는지 |
| 보여 줄 내부가 있는지 | 구조나 원리를 설명해야 하는지 |
금액대 자체가 궁금하시면 기업 홍보영상 제작비, 300만원·1000만원·3000만원 견적 차이는 어디서 생길까에 구간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글은 그 안에서 제품이 어느 쪽으로 밀어 올리는지를 본 것입니다.
관련 포트폴리오
제품을 3D로 만들어 구성한 영상입니다. 실물을 놓고 찍기 어려운 각도와 내부 구조가 필요할 때 이렇게 갑니다.
정리하면
제품 영상 견적은 길이보다 제품의 성질에서 갈립니다. 실물이 있는지, 몇 개를 쓸 수 있는지, 움직이는지, 표면이 반사되는지, 색이 정확해야 하는지, 안을 보여 줘야 하는지입니다.
그래서 제품 사진 몇 장이 견적서보다 먼저 오면 서로 빠릅니다. 저희도 맞지 않는 항목을 빼고 드릴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문의
(주)트립클립 / 비디오연구소 VDOLAB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84
전화 02-511-3002
https://vdolab.kr / https://tripclip.kr
cs@tripclip.kr / mytripclip@naver.com
포트폴리오 https://bit.ly/youtubevdol
자주 묻는 질문
제품 홍보영상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길이만으로는 정해지지 않습니다. 같은 제품 영상 1편도 제품의 성질에 따라 두 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실물이 있는지, 몇 개를 쓸 수 있는지, 구동되는지, 표면이 반사되는지, 색이 실물과 같아야 하는지, 내부를 보여 줘야 하는지가 금액을 움직입니다. 구간별 기준은 기업 홍보영상 제작비 글에 정리돼 있고, 이 글은 그 안에서 제품이 어느 쪽으로 밀어 올리는지를 다룹니다.
견적을 받으려면 무엇을 보내야 하나요?
제품 사진 서너 장이면 금액대가 거의 잡힙니다. 상세페이지에 쓰시던 사진으로 충분합니다. 여기에 보내실 수 있는 개수, 구동 여부와 조작할 분이 오실 수 있는지, 색이 실물과 같아야 하는지, 보여 줄 내부 구조가 있는지를 알려 주시면 맞지 않는 항목을 빼고 드릴 수 있습니다.
제품을 한 개만 보낼 수 있는데 괜찮을까요?
가능합니다. 다만 분해하거나 흠집이 날 수 있는 장면, 물이나 기름을 묻히는 장면, 뜯거나 떨어뜨리는 장면은 찍기 어렵습니다. 그런 화면이 꼭 필요하면 여러 개가 있어야 하고, 없으면 그래픽으로 대신합니다. 그래픽으로 대신하는 만큼 금액이 올라갑니다.
아직 제품이 안 나왔는데 영상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3D로 모델링하거나 AI로 화면을 만듭니다. 촬영비가 빠지는 대신 모델링과 검수 시간이 붙습니다. 도면이나 시제품 사진이 있으면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어느 방식이 맞는지는 제품마다 달라서 형식 판단 기준 글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표면이 반짝이는 제품은 왜 더 비싼가요?
유리, 크롬 도금, 투명 용기, 무광 검정 같은 표면은 조명과 카메라와 천장이 제품에 그대로 비칩니다. 그 비침을 지우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같은 크기라도 무광 플라스틱은 한 시간이면 끝나는 세팅이 크롬 제품에서는 반나절이 되기도 합니다. 제품 사진을 먼저 여쭙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