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원본 보관, 제작사가 맡아야 하는 이유
「작년에 만든 영상, 세로 버전으로도 쓸 수 있을까요」라는 문의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은 가능합니다. 단, 원본 소스가 저희에게 있을 때입니다.
한 가지 여쭤봅니다. 납품받은 파일이 mp4뿐인지,
아니면 편집 프로젝트 파일까지 받으셨는지요.
대부분 mp4 파일 한 개입니다. 그게 일반적인 납품 방식이기도 하고,
영상이 재생되면 담당자 입장에서는 충분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새로운 필요가 생기면, 두 가지 상황이 나뉩니다.
완성본과 원본 소스는 다른 것입니다
완성본은 mp4, mov 같은 영상 파일입니다. 화면에서 재생되는 결과물입니다.
원본 소스는 그 결과물을 만드는 데 쓴 재료 전부입니다.
원본 소스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촬영 원본 | 카메라에서 나온 고화질 파일 전부입니다. 편집에 쓰지 않은 컷도 여기 있습니다 |
| 편집 프로젝트 파일 | 타임라인과 효과, 컷 순서가 저장된 파일입니다. 기존 편집 위에서 수정하려면 이것이 있어야 합니다 |
| 음원 | 배경음악, 나레이션 원음, 효과음 파일입니다 |
| 그래픽 소스 | 자막 레이어, 로고 파일, 모션그래픽 원본입니다. 텍스트나 로고를 바꾸려면 이 파일이 있어야 합니다 |
완성본에는 이것들이 하나의 파일로 합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완성본만 있으면 안에 들어간 것들을 따로 꺼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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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본만 있으면 못 하는 일들
이런 요청이 들어왔을 때, 완성본만 있으면 쉽지 않습니다.
| 자막 언어 교체 | 한국어 자막이 화면에 구워진 상태면 그 위에 영어를 넣을 수 없습니다. 그래픽 소스가 있어야 레이어를 바꿀 수 있습니다 |
| 길이 줄이기 | 3분짜리를 1분으로 줄이려면 편집 프로젝트 파일과 촬영 원본이 있어야 합니다. 완성본을 잘라내면 연결 부분이 어색해집니다 |
| 로고 교체 | 회사 CI가 바뀌었을 때, 그래픽 소스가 없으면 로고가 나오는 위치마다 새로 덮어씌우는 작업이 됩니다. 원본이 있으면 레이어만 교체하면 됩니다 |
| 세로 버전 | SNS용 9:16 비율로 만들려면 촬영 원본과 편집 프로젝트 파일이 필요합니다. 가로 완성본을 세로로 잘라내면 화면 양쪽이 잘리고, 원하는 피사체가 가운데 오지 않습니다 |
완성본만으로 이런 작업을 아예 못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 촬영하거나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과 비슷한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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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이 있으면 사용처별 재편집이 됩니다
저희는 원본 소스를 보관합니다.
촬영 원본, 편집 프로젝트 파일, 음원, 그래픽 소스 모두입니다.
그래서 처음 영상을 만들 때 사용처를 함께 정해 두면,
홈페이지용, SNS용, 유튜브용처럼 버전을 나눠 드리는 것이 패키지 안에서 됩니다.
추가 버전이 나중에 필요해지더라도, 원본이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적게 듭니다.
이 이야기를 「예산이 적으면 재편집은 안 된다」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사용처를 먼저 말씀해 주시면 처음 기획할 때 같이 넣어 드립니다.
어디에 쓸 영상인지를 먼저 알면, 불필요한 항목을 빼고 필요한 버전을 안에 넣을 수 있습니다.
국비로 만든 영상의 저작권은 어떻게 되나요
수출바우처, 혁신바우처 같은 국가 지원사업으로 만든 영상의 저작권이
어느 쪽에 있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저희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협약서에 어떻게 적혔는지, 참여 사업 운영기관이 어떻게 안내하는지가 우선입니다.
사업마다 조건이 다르고, 같은 사업 안에서도 협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작권 귀속과, 원본 소스를 어느 쪽이 보관하느냐는 별개의 질문입니다.
저작권이 어느 쪽에 있든, 제작사가 원본을 안전하게 보관해 두면
추후 활용할 때 일이 쉬워집니다.
계약 전에 이 부분을 확인해 두시면 나중에 분쟁이 생기지 않습니다.
제작사를 바꿀 때도 원본이 있어야 이어받는 값이 삽니다
여러 이유로 다음 영상을 다른 제작사에 맡기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때 기존 원본이 있으면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촬영 원본이 있으면 기존 컷을 새 영상에 활용할 수 있고,
편집 프로젝트 파일이 있으면 기존 구조를 보고
어디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원본이 없으면 기존 자산을 쓰기 어렵고,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비용이 그대로 붙습니다.
저희가 이어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본이 있으면 기존 촬영분을 살리고,
필요한 부분만 새로 찍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본이 없으면 판단 기준이 없어서 새로 만드는 쪽이 오히려 안정적입니다.
한 번의 촬영과 제작에서 여러 편으로 나온 중소기업 해외홍보영상 시리즈입니다. 원본이 남아 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 주는 결과물입니다.
저희 포트폴리오입니다. 한 편의 영상이 사용처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볼 것
담당자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 지난 영상 원본 확인 | 기존 제작사에 촬영 원본과 편집 프로젝트 파일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원본이 남아 있으면 그때부터 활용 방법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 다음 계약에 넣기 | 원본 소스 보관 기간과 넘겨받는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해 두면 나중에 협의가 필요 없습니다. 사용처를 처음부터 같이 정해 두면 버전 추가를 패키지 안에 넣을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완성본과 원본 소스는 다릅니다.
완성본만 있으면 자막 언어 교체, 길이 조정, 로고 교체, 세로 버전 작업이 어렵습니다.
원본 소스가 제작사에 있으면 나중 작업이 훨씬 싸집니다.
처음 영상을 만들 때 사용처를 함께 말씀해 주시면,
버전을 나눠 드리는 것이 패키지 안에서 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영상의 원본이 어디 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영상 제작 문의
(주)트립클립 / 비디오연구소 VDOLAB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84
전화 02-511-3002
https://vdolab.kr / https://tripclip.kr
cs@tripclip.kr / mytripclip@naver.com
포트폴리오 https://bit.ly/youtubevdol
자주 묻는 질문
완성본 mp4만 받았는데 나중에 자막이나 길이를 수정할 수 있나요?
완성본 mp4만 있으면 자막 언어 교체, 길이 조정, 로고 교체, 세로 버전 작업이 어렵습니다. 완성본에는 촬영 원본, 편집 프로젝트 파일, 그래픽 소스가 하나로 합쳐져 있어서 안에 들어간 것들을 따로 꺼낼 수 없습니다. 원본 소스가 제작사에 있으면 이런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습니다.
원본 소스를 제작사에 달라고 요청할 수 있나요?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작사마다 보관 기간과 인도 조건이 다릅니다. 계약서에 원본 소스 보관 기간과 인도 조건을 명시해 두시면 나중에 협의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저희는 제작 후에도 원본을 보관하고 있어서, 필요할 때 사용처를 말씀해 주시면 재편집 작업으로 이어드릴 수 있습니다.
수출바우처나 혁신바우처로 만든 영상의 원본 파일은 누구 것인가요?
협약서와 참여 사업 운영기관의 안내가 우선입니다. 사업마다, 협약 내용마다 다를 수 있어서 저희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저작권 귀속과 원본 소스 보관은 별개의 사안이며, 저작권이 어느 쪽에 있든 제작사가 원본을 보관해 두면 추후 활용이 쉬워집니다. 계약 전에 이 부분을 운영기관에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제작사를 바꿀 때 기존 영상 원본을 새 제작사에 넘길 수 있나요?
원본 소스가 있으면 넘길 수 있습니다. 촬영 원본이 있으면 기존 컷을 새 영상에 활용할 수 있고, 편집 프로젝트 파일이 있으면 기존 구조를 보고 무엇을 달리할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원본이 없으면 기존 자산을 쓰기 어렵고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비용이 그대로 붙습니다. 제작사를 바꾸기 전에 기존 원본이 어디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다음 영상 계약 때 원본 보관을 어떻게 정해두면 좋을까요?
계약서에 원본 소스 보관 기간과 납품 조건을 명시해 두시면 됩니다. 보관 기간과 인도 방식은 제작사와 협의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추후 버전 추가나 재편집 가능성이 있다면, 처음 영상을 만들 때 사용처를 함께 말씀해 주시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패키지 안에서 여러 버전을 같이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별도 계약이 줄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