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 회의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 가편집·종편·인서트, 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정할 것

제작사와 첫 미팅을 하면 낯선 말이 연달아 나옵니다. “가편집은 다음 주에 나가고요, 인서트는 촬영 때 따고, 종편은 그 뒤입니다.” 일정표를 받아 들고 고개는 끄덕였지만, 돌아와서 무슨 말이었는지 되짚어 보게 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영상 제작 용어를 전부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담당자에게 필요한 것은 말의 뜻보다 그 말이 나오는 시점에 내가 무엇을 정해야 하는가입니다. 아래는 회의에서 자주 나오는 말 여덟 가지를 그 기준으로 정리한 표입니다.

말이 나오면 정할 한 가지, 먼저 표로 봅니다

회의에서 나오는 말뜻 한 줄그 자리에서 정할 것
구성안·스토리보드(콘티)영상의 순서와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먼저 정리한 문서장면마다 “이 그림이 내가 생각한 화면과 같은가”를 확인하고 확정합니다
시안디자인·모션의 방향을 보여 주는 견본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고, 고른 이유를 한 줄 남깁니다
가편집촬영본을 순서대로 이어 붙인 중간 상태, 색·자막·음악이 아직 없음이 단계에서 확인할 것은 구성이지, 색과 자막 마감이 아닙니다
종합편집(종편)색보정·자막·그래픽·음악을 모두 얹어 완성하는 단계사내 의견을 한 번에 모아, 시간 지점과 함께 전달합니다
인서트·컷본 장면 사이에 끼우는 보조 화면, 제품 클로즈업 같은 것꼭 보여 줄 제품·장소·문구가 있으면 촬영 전에 말합니다
자막·타이틀(ONS)화면 위에 올라가는 글자상호·직함·제품명 표기를 확정본으로 한 번에 전달합니다
마스터모든 수정이 끝난 기준 파일이 파일이 최종이라는 승인을 서면이나 메일로 한 줄 남깁니다
납품 규격파일 형식·해상도·길이·가로세로 비율영상을 쓸 곳(상영·유튜브·제안서)을 먼저 알려 줍니다

모르는 말이 나왔을 때는 “그 단계에서 제가 정할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되물으셔도 충분합니다. 좋은 제작 회의는 그 질문에 바로 답이 나오는 회의입니다.

가장 자주 엇갈리는 말, 가편집

가편집은 일정표에 가장 자주 적히면서 오해도 가장 많은 말입니다. 완성이 아니라 촬영본을 순서대로 이은 중간 상태라서, 색과 자막과 음악이 없는 채로 보시면 밋밋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이 단계를 따로 보내 드리지 않습니다. 스크립트와 스토리보드에서 먼저 방향을 맞추고, 완성까지 마친 1차본을 드립니다. 왜 그렇게 하는지는 완성된 홍보영상을 처음 봤을 때 놀라지 않으려면에 적어 두었습니다. 구성안과 스토리보드를 어떻게 확정하는지도 같은 글에 있어, 여기서는 표의 한 줄로만 짚었습니다.

납품 규격에서 같이 나오는 말, 클린본

납품 규격 이야기가 나오면 자막이 들어가지 않은 파일, 흔히 클린본이라 부르는 파일도 함께 거론됩니다. 다국어 버전이나 다른 매체에 다시 쓸 계획이 있다면 이 파일이 필요한지를 첫 미팅에서 말씀해 주세요. 해상도를 고르는 기준은 4K와 FHD 중 무엇을 받을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회의 전에 한 가지만 준비하신다면

용어를 몰라도 회의는 진행됩니다. 다만 영상을 어디에 쓸지, 사내에서 누가 의견을 내는지만 정리해 오시면 위 표의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흰 화면에 일본어 문구가 한 줄씩 나타나는 자막·타이포 모션 컷흰 격자 공간에 도형과 영문 항목 라벨이 떠다니고 하단에 영문 자막이 붙은 모션그래픽 컷

일정과 범위를 처음 맞추는 자리는 영상 제작 킥오프 미팅에서 반드시 정해야 할 9가지에, 수출바우처 영상에서 쓰는 말은 수출바우처 영상 제작 용어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리하면

처음 하는 발주라서 말이 낯선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말을 풀어서 설명하는 것까지가 제작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말이 있으시면 일정표를 받으신 채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관련 포트폴리오

사람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은 기업 홍보영상입니다.


영상 제작 문의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3년 연속 · 중소기업혁신바우처 공급기업 4년 연속

(주)트립클립 / 비디오연구소 VDOLAB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84
전화 02-5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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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https://bit.ly/youtubevdol

자주 묻는 질문

영상 제작에서 가편집은 무엇인가요?

가편집은 촬영본을 순서대로 이어 붙인 중간 단계의 영상입니다. 색보정, 자막, 음악, 그래픽이 아직 들어가지 않아 완성본과 인상이 다르게 보이므로, 이 단계에서 확인할 것은 구성이지 마감이 아닙니다. 저희는 가편집을 따로 보내 드리지 않고 스크립트와 스토리보드에서 방향을 맞춘 뒤 완성 1차본을 드립니다.

종편(종합편집)은 어떤 작업을 하는 단계인가요?

종합편집은 확정된 구성 위에 색보정, 자막, 그래픽, 음악, 효과음을 얹어 영상을 완성하는 단계입니다. 담당자는 이 단계 전에 사내 의견을 한 번에 모아 두시고, 수정 요청은 시간 지점과 함께 전달하시면 가장 정확하게 반영됩니다.

인서트 컷은 왜 촬영 전에 말씀드려야 하나요?

인서트 컷은 촬영 현장에서만 확보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품 클로즈업이나 꼭 보여야 하는 문구, 장소처럼 영상에 들어가야 할 보조 화면이 있다면 촬영 전에 알려 주셔야 현장에서 빠지지 않고 담을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 용어를 몰라도 제작사와 첫 미팅을 해도 되나요?

네, 용어를 모르셔도 첫 미팅은 충분히 진행됩니다. 영상을 어디에 쓸지, 사내에서 누가 의견을 내는지만 정리해 오시면 되고, 모르는 말이 나오면 “그 단계에서 제가 정할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되물으시면 됩니다.

클린본은 무엇이고 언제 필요한가요?

클린본은 자막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의 영상 파일을 흔히 부르는 말입니다. 다국어 버전이나 다른 매체에 다시 쓸 계획이 있다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첫 미팅에서 사용처와 함께 말씀해 주시면 납품 구성에 반영해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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